에리히 프롬/문예출판사/2005년 5월 20일/214쪽/6,500원
책소개
정신분석학적 입장에서 사랑의 본질을 분석하고, 사랑의 이론과 기술을 설명한 사랑학 강의서. 사랑은 감정이나 느낌이 아니며 사랑은 의지이고 노력임을 주창한 책으로, 인류의 영원한 화두인 사랑에 대한 예리한 통찰과 정신분석학적 해석을 담고 있다. 성숙한 사랑을 꿈꾸는 모든 이들이 읽어야 할 우리 시대의 필독서이다.
저자 소개
에리히 프롬 (Erich Fromm) - 1900~1980.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의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나 프랑크푸르트 대학, 하이델베르크 대학을 졸업했다. 나치스가 대두하자 미국으로 망명, 귀화하여 이후 컬럼비아 대학, 베닌튼 대학을 거쳐 52년 멕시코 국립대학 교수로 취임했다.
'근대인에 있어서의 자유의 의미' 추구에 사색활동의 전부를 바친 그는 사회구조의 변혁과 인간의 심리적 해방을 연동시키는 신프로이트 학파의 이론적 지도자로 활약하였다. 인간을 소외시키는 자본주의체제를 비판하고 사랑과 인간존중에 기초한 '인간적 공동체사회주의'를 지향했다.
목차
머리말
Ⅰ. 사랑은 기술인가
Ⅱ. 사랑의 이론
1. 사랑, 인간의 실존문제에 대한 해답
2. 어버이와 자식 사이의 사랑
3. 사랑의 대상
- 형제애 / 모성애 / 성애 / 자기애 / 신에 대한 사랑
Ⅲ. 현대 서양사회에서의 사랑의 붕괴
Ⅳ. 사랑의 실천
해설 : 현대의 인간과 소외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