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저장고레무리안2022-03-06 아카식 레코드(akashic record)가 는 진동하는 우주의 스토리 저장고이다. 인간이 의식의 파동을 맞출 수만 있다면 언제나 그곳을 열람하며 다양한 스토리를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은 주어지는 메시지도 제대로 수신하지 못해 자기 스토리 전개에 엄청난 애로를 겪는다. 3차원 세계의 인간들은 온갖 다차원적인 신호를 받고 있지만 무절제하고 불안정한 뇌파가 그것들을 차단하고 왜곡하기 때문에 스토리 전개에 아무런 도움을 얻지 못한다. -소설 일부 지금 무엇을 하느냐레무리안2022-03-06 미래란 스토리상의 확률적 현실이다. 지금 무엇을 하느냐, 그것이 다음 생의 스토리를 결정한다. 인간으로 하여금 전생의 스토리를 기억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현재의 스토리가 모든 스토리의 중심을 이루기 때문이다. 현재의 스토리는 지구인들이 관념적으로 만들어놓은 과거, 미래의 스토리와 연동되며 실시간적으로 변한다. -소설 일부 스토리코스모스의 장레무리안2022-03-06 손이 손을 만지지 못하고, 코가 코를 냄새 맡지 못하고, 눈이 눈을 보지 못하고, 귀가 귀를 듣지 못하듯 인간도 자기 스토리의 의미를 독립적으로 자각하지 못한다. 오직 한 가지, 타자의 스토리를 통해서만 모든 것을 지각하고 인지할 수 있을 뿐이다. 나의 스토리를 알고 싶으면 타인의 스토리를 알아야 하고, 타인의 스토리에 비친 나를 보아야 한다. 모든 인간의 스토리는 그렇게 맺어지고 이어지며 끝을 알 수 없는 스토리코스모스의 장으로 확장된다. -소설 일부 불순한 명목들레무리안2022-03-06 자신이 무아의 상태로 빠져들 수 있는 스토리, 그것이 최선의 창조이다. 세속적이고 지상적인 것에 구애받지 않는 스토리는 전개되는 과정에서 스스로 초월성을 얻는다. 스토리의 목적, 명분, 가치를 따지지 말라. 그와 같은 3차원 세계의 제약이야 말로 스토리의 흐름을 숨 막히게 하고, 질리게 하고, 창의력이 고갈되게 만드는 불순한 명목들이다. -소설 일부 디프로그램 명상레무리안2022-03-06 외부에서 주입된 스토리를 자기 것인 양 착각하거나 합리화하면 창조의 근원성을 해치게 된다. 순수한 자기 스토리를 가려내고 그것의 흐름을 주시하고 그것에 방해가 되는 장애를 제거하는 일에 몰두하라. 외부로부터 프로그램된 스토리를 디프로그램해 주는 집중의 방편으로는 명상이 가장 좋다. (이 메시지를 받아적은 뒤에 deprogram의 뜻을 찾아보았더니 <‘신념[신앙]을 버리게 하다, 눈뜨게 하다; <(악습에 젖은) 사람을> 재교육하다>라는 뜻이 있었다.) -소설 일부 진정한 스토리의 탄생레무리안2022-03-06 대부분의 인간은 생물학적 상태의 스토리로 태어나 생물학적 상태의 스토리로 죽는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생물학적 스토리로 태어났다가 정신적인 스토리로 다시 태어난다. 거듭 남, 그것이 진정한 스토리의 탄생이다. -소설 일부 3차원적 환영레무리안2022-03-06 인생은 최면 상태에서의 스토리텔링이다. 깨어나지 않는 한, 깨어나서 자기 스토리의 재창조자가 되지 않는 한 존재도 인생도 한갓 꿈에 지나지 않는다. 육체, 의식, 감정, 감각 따위를 진짜라고 믿지 말라. 눈에 보이는 세상의 스토리를 실재라고 믿지 말라. 그 모든 것은 3차원적 환영일 뿐이다. 자신을 가두고 있는 고정관념의 쇠창살을 허물고 내면의 감각에 집중하면 헛것으로서의 외부세계가 허물어지고 참다운 창조의 주체가 나타난다. 최면에서 깨어난 인간의 진정한 스토리 창조는 그때부터 시작된다. -소설 일부 관자재 상태레무리안2022-03-06 3차원 세계의 모든 것은 우주의 원천의식을 투사해서 만들어낸 스토리 구조물이다. 지구인들이 사용하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의 물리적 의미가 바로 그것이다. 당신도 그런 원리로 만들어진 스토리 속의 등장인물이고 또한 스토리 그 자체이다. 그러나 인간은 프랙탈 원리와 같은 이치로 자신의 스토리를 스스로 창조하고 개량할 수 있는 창조자의 능력까지 부여받은 존재들이다. 인간의 의식이 확장되면 ‘관자재(觀自在)’ 상태 즉 ‘I am that I am(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이니라)’의 상태가 가능해지는 것이... 스토리 코드레무리안2022-03-06 "당신은 영체가 스토리 창조를 위해 만들어낸 여러 퍼스낼리티 중의 하나이다. 당신과 동일한 존재들이 다차원의 우주에서 동시에 스토리 활동을 하고 있다는 걸 믿을 수 있겠는가? 그 존재들은 결코 만나지 못하지만 텔레파시와 일종의 피드백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교신한다. 뿐만 아니라 극도로 확장된 주파수로 진동하는 고속 분자 구조의 스토리 코드가 본체와 퍼스낼리티들 사이에 연결되어 있다. 두뇌는 영체로부터 스토리 창조에 필요한 메시지를 받아 화학적 물리적 활동으로 바꾸고 그것이 스토리상의 사건으로 전개되게 ... 무한 스토리 창조레무리안2022-03-06 "다른 차원에 존재하는 영체는 자신의 의식을 인간에게 투사하여 다양한 스토리 창조를 경험하며 스스로 진화하는 무제약적 의식체이다. 하나의 영체는 당신과 같은 퍼스낼리티를 다차원적으로 운영하며 무한 스토리 창조를 진행하되 인간적인 관점의 도덕률이나 선악의 기준에 전혀 구애받지 않는다. 살인이건 선행이건 특별한 차별적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단, 스토리 창조를 위해 사용한 에너지 처리 과정에 대해서만 우주적인 의무를 지닐 뿐이다." -소설 일부 스토리 창조의 도구레무리안2022-03-06 인간의 두뇌는 스토리 창조에 필요한 영체로부터의 메시지 수신과 동시에 3차원 세계에서 만든 스토리를 영체로 송신하는 기능을 지닌 일종의 셋톱박스(set-top box)이다. 두뇌는 스토리 창조에 필요한 기계적 역할을 하는 것이지 스토리 창조자가 아니다. 뇌는 단지 3차원 시공간을 인지하는 데 필요한 도구(tool)일 뿐이다. -소설 일부 존재의 근거와 기반레무리안2022-03-06 인간의 의식/무의식은 스토리 창조를 위해 실시간적으로 교류하고 또한 활성화된다. 그것은 의미-상징-소통-전파의 과정을 거치며 시공간을 관류한다. 그리하여 스토리가 곧 존재의 근거가 되고 다른 존재를 인정하는 기반이 된다. 스토리가 없으면 모든 것들이 낱단위로 머물고 파편화되어 우주적 전개 가능성과 방향성을 동시에 상실하게 된다. -소설 일부 상상력의 펜레무리안2022-03-06 모든 물질은 입자적으로 스토리의 원재료가 된다. 물질의 생성과 동시에 스토리의 무한 가능성이 잉태되고, 창조 주체에 의해 다시 한 번 무한 가능성이 잉태된다. 그와 같은 관점에서 보자면 인간은 영체가 스토리를 창조할 때 사용하는 상상력의 펜이다. -소설 일부 스토리 가능태의 점멸 현상레무리안2022-03-06 양자역학에서 입자가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는 현상, 그것이 불교에서 말하는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이다. 스토리 가능태의 점멸 현상. 하지만 그것의 가공할 만한 점멸 속도를 인간은 인지하지 못한다. 그래서 3차원 세계에서 전개되고 있는 스토리가 다른 우주들과 다차원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한다. 당신은 당신과 동일한 퍼스낼리티가 다차원적으로 존재한다는 걸 알지 못한다. 평행우주에 대한 상상력에도 불구하고 과학적 연결고리를 발견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소설 일부 자아실현 욕구와 자아초월 욕구레무리안2022-03-06 스토리의 무한 창조 가능성 때문에 인간에게는 존재 과정상의 자유의지가 주어져 있다. 존재 자체는 자유의지와 무관하지만 존재하는 과정을 통해 영체의 창조적 권능을 마음껏 구사할 수 있는 것이다. 지구인에게 그것은 ‘자아실현 욕구’라는 현상으로 나타나고 또한 구현된다. 자아실현 욕구로부터 자아초월 욕구까지가 자유의지의 진정한 구현 단계이다. 그것은 매우 제한적이고, 그것마저 인지적 착각을 기반으로 한다. 하지만 자아실현 욕구와 자아초월 욕구를 통해 3차원적 제한으로부터 깨어나 무한 자유를 얻는 존재... 1234567 제목 내용 제목+내용 이름 닉네임 아이디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