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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b6122015-03-24 

줄리언 반스 /다산책방 [책소개] 영어권 최고의 문학상으로 꼽히는 2011년 부커상 수상작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기억과 윤리의 ‘심리 스릴러’라는 평가를 받은 이 소설은 불완전하고 믿을 수 없는 주인공의 시점에 의존하여 인간의 기억과 시점의 왜곡을 탐색한다. 그리고 마침내 진실이 드러났을 때 묵직한 울림을 전하며, 우리가 기억을 왜곡하는 만큼 우리의 운명은 기억에 의해 잔혹하게 농락당함을 보여준다. 몰아치는 힘과 서스펜스, 섬세하고 정교한 구성력, 서늘한 통찰력과 지적인 위트가 돋보이는 작...

이것은 소설이 아니다

b6122015-03-24 

[책소개] 근대 리얼리즘 문학의 창시자로 꼽히는 오노레 드 발자끄의 '붉은 여인숙'은 발자끄를 거론할 때 빠짐없이 등장하는 작품임에도 국내 독자들에게는 처음으로 번역 소개된다. 발자끄 문학세계에서 환상소설에서 리얼리즘으로 이행하는 과정에 있는 작품이기도 하고, 이후 작품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첫 선을 보이는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그로부터 100년 이상의 시차를 두고 등장한 장-마리 귀스따브 르 끌레지오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우리에게 더욱 잘 알려진 작가로, 그의 단편 '륄라비'...

슬픈 짐승

b6122015-03-24 

모니카 마론 / 문학동네 [책소개] 2009년 독일 국가상을 수상한 모니카 마론의 대표작으로, 구동독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뤘던 이전 작품들과 다르게 사랑과 열정이라는 모티프를 전면에 내세워 작가의 문학 세계에서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받은 작품이다. 독일 통일 직후의 베를린을 배경으로 서독, 동독 출신의 두 남녀가 겪는 격정적인 사랑과 집착을 그린다. 작가 모니카 마론은 개인의 삶과 사회 전체에 엄청난 충격과 변화를 가져왔던 '독일 통일'의 모티프와 '사랑'이라는 주제를 짜임새 있게 결합시키...

세익스피어의 기억 ㅡ 보르헤스 전집(5)

b6122015-03-24 

보르헤스| 황병하 역| 민음사| 2007.05.15 | 210p   [책소개] 이질적인 문화배경을 가진 두 교수 사이의 갈등을 다룬 <매수>를 비롯해 한 아이가 하룻밤만에 사랑과 죽음이란 두 가지 사건을 목격하는 <은혜의 밤> 등 20세기 대표작가의 작품집 [작가소개]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책을 너무 많이 읽어서 눈이 먼 20세기 라틴문학의 대표 작가. 기호학, 해체주의, 환상적 사실주의, 후기구조주의, 포스트모더니즘의 선구자로 20세기 지성사를 이해하는 키워드를 쥐고 있다. 환상적 리얼리즘으로...

이솝우화집 (민음사세계문학전집 74)

b6122015-03-24 

이솝| 유종호 역| 민음사| 2003.04.15 | 246p   [책소개] 우화의 시초로서 고대로부터 현재까지 세계 각국의 신화와 동화에 영향을 미쳐온 <이솝 우화집>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솝 우화라면 통달하고 있다고 생각하나, 사실 유명한 30-40편만을 알고 있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이 책에는 읽는 이로 하여금 이솝 우화의 풍부한 맥락과 교훈을 실감하게 하는 207편의 다양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여기에는 주로 알려져 있는 동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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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 정명환 역| 민음사| 2008.10.17 | 308p   [책소개] 1964년 노벨 문학상 선정 프랑스 실존주의 문학의 거장, 장폴 사르트르 대표작 "나는 글을 씀으로써 존재했고 내가 존재한 것은 오직 글짓기를 위해서였다. '나'라는 말은 '글을 쓰는 나'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나는 기쁨을 알았다" < 말>이 출간되던 해인 1964년, 사르트르는 노벨 문학상에 선정되었으나 노벨상의 서양 편중과 작가의 독립성 침해, 문학의 제도권 편입 반대 등을 이유로 수상을 거부하였다. 이는 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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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스콧 피츠제럴드| 김선형 역| 문학동네| 2009.01.22 | 412p   [책 소개] 인간의 근원적 욕망을 자극하는 황홀한 취기의 상상력으로 1920년대 미국의 환락의 시대를 멋들어지게 묘사한 작가 피츠제럴드. 그는 원대한 아메리카의 꿈을 이야기했으며, 그 꿈의 이면에 감춰진 환멸과 절망을 폭로했다. 그의 단편 11편을 수록한 이 책 역시 중국인조차 감탄할 엄청난 과장법을 태연자약하게 구사하는 능청과 유머, 자신을 포함한 세상 모든 것을 한없이 내동댕이치는 차가운 풍자, 인간의 욕망과 허영을 오싹할 만큼 솔직...

성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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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포크너| 이진준 역| 민음사| 2007.07.25 | 440p | 10,000원 [책소개]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윌리엄 포크너의 작품으로 '미국 사디즘의 최고의 예'라는 평을 받으며 충격과 논란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폐쇄와 억압의 이미지, 성적 욕망 및 관음증 등을 통해 죄악에 대한 불감증에 빠진 현대 사회를 강하게 비판한다. 또한 편협하고 속물적인 사회, 그 사회로부터 상처 입고 버림받은 사람들을 다룸으로써 부도덕한 미국 남부 상류 사회를 고발하며, 인간에 대한 신뢰와 휴머니즘의 역설적 표현을 통해 인간의 보편...

달과 6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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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셋 모옴| 송무 역| 민음사| 2000.06.01 | 327p   [책소개] 『달과 6펜스』는 서머싯 몸이란 일개 작가를 전세계에 타전한 결정적 작품이다. 예술에 사로잡힌 한 영혼의 광기 어린 예술 편력을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듬해인 1919년에 출판되어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곧 유럽의 여러 나라 말로 번역되어 베스트 셀러가 되었으며, 그 인기 덕분에 그보다 4년 전에 나와 별로 주목 받지 못했던 『인간의 굴레에서』도 재평가 받게 된다. 작가로서의 몸의 위치는 이 작품에 의해 확고해진 셈이...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

b6122015-03-24 

제임스M.케인| 이만식 역| 민음사| 2007.12.28 | 181p   "나는 이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이방인]을 썼다."--알베르 카뮈 [책소개]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는 케인의 데뷔작으로 1934년에 발표된 후 큰 반향을 일으키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모순으로 가득한 미국 사회 이면의 욕정과 탐욕을 냉정한 시선으로 그려 내어 대표적인 하드보일드 소설로 평가받고 있다. 알베르 카뮈는 데뷔작이자 대표작 『이방인』(1942)을 이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서 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인공 프랭...

거미여인의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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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푸익| 송병선 역| 민음사| 2000.06.01 | 396p   [책소개] 아르헨티나의 한 혁명가가 감옥에 수감되면서 만난 감방동료와의 사이에 일어난 일들을 그리고 있는 소설. 그 감방동료는 게이로서, 세상의 어둠과 싸우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던 혁명가는 정작 가장 밑바닥 인생이며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게이의 존재를 인정하지 못하고 갈등한다. 그의 갈등을 더욱 부추기는 것은 그가 이제 그 게이에게 애정을 품게 되었다는 것이다. 윌리엄 허트가 그 게이 역할로 나와 멋진 연기를 보여주었던 영화의 원작이다. 민음...

내 인생, 단 하나뿐인 이야기

b6122015-03-24 

나딘고디머| 이소영외 역| 민음사| 2007.12.17 | 406p   [책소개] 『내 인생, 단 하나뿐인 이야기』는 전 세계를 대표하는 현대 작가들의 단편소설들이 수록된 선집이다. 나딘 고디머, 가브리엘 마르케스, 주제 사라마구, 귄터 그라스, 오에 겐자부로 등 노벨 문학상 수상자 다섯 명을 비롯하여 살만 루슈디, 수전 손택, 치누아 아체베, 미셸 투르니에 등 이름만으로도 현대문학의 역사라고 할 만한 작가들의 작품들이 모두 담겨 있다. 또한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 후보 1순위로 지목됐던 클라우디오 마그리스와 최근 ...

한국단편문학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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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재| 이남호 역| 민음사| 1999.03.01 | 384p   [책소개] 한국의 현대 단편소설은 1920년대 초, 김동인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그 이후 불과 10여 년 만에 많은 작가들에 의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발표되어 1930년대 한국소설문학은 이미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 후 식민지 시대 말기의 가혹한 상황과 해방 직 후의 비극적 역사는 한국 문학의 발전에 큰 장애물이 되기도 했지만, 한국의 소설 문학은 세대를 이어가면서 꾼준히 발전해 왔고, 많은 수작들을 축적하였다. 문학이 현실의 반영이라고...

한국단편문학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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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이남호 역| 민음사| 1998.08.01 | 414p   [책소개] 한국 문학의 정수, 우리 작가의 빼어난 단편소설 19편! 한국의 현대 단편소설은 1920년대 초, 김동인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그 이후 불과 10여 년 만에 많은 작가들에 의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발표되어 1930년대 한국 소설 문학은 이미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 후 식민지 시대 말기의 가혹한 상황과 해방 직후의 비극적 역사는 한국 문학의 발전에 큰 장애물이 되기도 했지만, 한국의 소설 문학은 세대를 이어가면서 꾼준히 발전해 왔고...

아Q정전

b6122015-03-24 

루쉰| 전형준 역| 창비(창작과비평사)| 2006.10.16 | 258p   [책소개] 루쉰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는 중단편 10편을 수록한 소설집. 1996년 '창비교양문고'로 출간되었던 것을 판형과 활자, 장정을 바꾸어 새롭게 펴낸 개정판이다. 루쉰의 처녀작 <광인일기>를 포함해 작가 자신이 일인칭 화자로 등장하여 20년 만에 돌아온 고향에서의 상실감을 묘사한 단편 <고향> 등의 작품을 깔끔하고 유려한 문장으로 담아내고 있다. 표제작 <아Q정전>은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게 강한 야비한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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