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만 루슈디 / 문학동네
1947년 8월 15일 자정, 인도가 독립하는 순간에 태어난 1,001명의 아이들 중 정각에 태어나 신생 독립국 인도와 운명을 함께하게 된 살림 시나이의 서른 해를 '마술적 사실주의' 기법으로 그린 작품이다. 작가로서의 삶을 결정지을 작품을 쓰겠다고 결심한 살만 루슈디가 <천일야화>의 문학전통을 바탕으로 자신의 유년 시절 경험을 되살려 자신의 모든 공력을 쏟아 필생의 역작이다.
1981년 출간되어 그해 부커상과 테이트 블랙 메모리얼 상을 수상했다. 이후 1993년 부커 25주년 기념 '부커 오브 부커스'를, 2008년 부커 40주년을 기념해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부커 수상작 중 가장 사랑하는 작품을 선정한 '베스트 오브 더 부커'를 수상했다.
목차
제1부
구멍 뚫린 침대보
머큐로크롬
타구 맞히기
카펫 밑에서
공개발표
머리가 여러 개 달린 괴물
메솔드
똑딱똑딱
제2부
어부의 손가락질
뱀과 사다리
빨래통 속에서 생긴 일
올 인디아 라디오
봄베이의 사랑
나의 열번째 생일
파이어니어 카페에서
알파와 오메가
콜리노스 어린이
사바르마티 중령의 지휘봉
폭로
후추통 기동작전
배수와 사막
자밀라 싱어
살림이 순수해진 사연
제3부
붓다
순다르반에서
샘과 호랑이
성원의 그림자
어떤 결혼식
어둠의 시대
아브라카다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