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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b6122018-09-27 

밀란 쿤데라 / 민음사   매해 노벨 문학상 후보 목록에 오르는 작가인 동시에 인터뷰나 대외 활동을 자제하고 은둔을 자처하는 작가. 체코 출신으로 '프라하의 봄'을 직접 경험하고 집필 및 판매 금지 등 정치적 박해를 피해 프랑스로 망명한 작가. 현재에서 멀지 않은 20세기 작가이지만 이미 살아 있는 신화가 된 작가. 밀란 쿤데라. 쿤데라 작품을 독점 계약, 출판하고 있는 민음사가 밀란 쿤데라 국내 소개 3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리뉴얼 판이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설계자들

b6122018-04-10 

김언수 / 문학동네   2006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제12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한 김언수 작가의 2010년작. 돈을 받고 누군가의 죽음을 의뢰받아 이를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게끔 전체적인 구성을 짜는 '설계자'. 이 설계자들로부터 돈을 받고 이를 깔끔하게 처리하는 사람이 '암살자'다. 소설은 설계자와 암살자,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하나씩 사라져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http://news.joins.com/article/22414397    

축복 받은 집

b6122018-01-01 

줌파 라히리 / 마음산책   2013년 9월에 발표한 두 번째 장편소설 <로랜드The Lowland>로 영국 맨부커상 최종심과 미국 내셔널북어워드 본심에 오르며 작가로서 자신의 자리를 굳힌 줌파 라히리의 첫 소설집 <축복받은 집>의 개정판. 첫 소설집으로 1999년에 오 헨리 문학상과 펜/헤밍웨이 문학상, 2000년에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미국 문단에 등장한 줌파 라히리도 어느덧 데뷔한 지 십 년이 훌쩍 넘은 중견 작가다. 단편소설집과 장편소설을 각각 두 권씩 번갈아 발표하며 자신의 문학 이력을 차곡히 쌓은 그...

당신 인생의 이야기

b6122017-01-02 

테드 창 / 엘리   단 한 권의 작품집으로 "전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과학 단편소설 작가 중의 한 명"이라는 명성을 얻은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 최고의 과학소설에 수여되는 네뷸러상, 휴고상, 로커스상, 스터전상, 캠벨상, 아시모프상, 세이운상, 라츠비츠상을 모두 석권하였다. 죽음을 모티프로 한 SF가 있다면 당연히 SF다운 방법으로 삶을 그리는 작품도 있다.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가 그 성공 예라 할 것이다. 그중 언어학자를 주인공으로 세워 외계 지성과의 조우를...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레무리안2016-10-04 

아고타 크리스토프 / 까치   동유럽 출신 작가로는 유일하게 밀란 쿤데라에 비견되는 세계적 작가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소설로, 20여 개 국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그녀의 대표작이다. 이름의 철자 순서만이 다른 쌍둥이 형제 루카스(Lucas)와 클라우스(Claus)의 처절한 운명이 교차하는 3부작 소설이다.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은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준 책으로서 이 소설을 들면서, "철학자로서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 세계가 그 안에 있다"고 말했다.    

오에 겐자부로

b6122016-02-12 

오에 겐자부로 / 현대문학       "아직도 내 소설에 의미가 있는 것일까?" 시대를 살아가는 작가의 윤리적 자세를 끊임없이 자문하며 개인적인 체험을 녹여 낸 소설에서 핵 시대의 지구와 우주의 관계를 그린 미래 소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보여 준 세계문학의 거장. 전후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문인이자 199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 오에 겐자부로가 60년 가까운 작가 생활 동안 발표했던 모든 단편소설 중에서 직접 스물세 편을 가려 뽑아 고쳐 쓴 <오에 겐자부로...

플랫폼

b6122015-10-03 

미셸 우엘벡 / 문학동네   발표하는 작품마다 매번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뜨거운 찬사와 격렬한 비판을 동시에 받는, 우리 시대 최고의 논쟁적 작가 미셸 우엘벡의 장편소설 <플랫폼>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2002년 문학동네에서 처음 출간된 <플랫폼>은 미셸 우엘벡의 세번째 장편소설로, 현대적 감각에 맞는 표지와 번역으로 우엘벡 초기 소설에 선연하게 담긴 날카롭고 도발적인 필치를 만나볼 수 있다. 사랑이 지닌 구원의 힘에 대한 성찰을 전복적으로 풀어낸 소설이다. 우엘벡은 성性을 매개로 한 인간 ...

피아노 치는 여자

b6122015-07-03 

엘프리데 옐리네크 / 문학동네     천재성과 작가적 실험정신으로 격찬을 받는 동시에 도전적 문제제기와 노골적 성애 묘사로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작가, 200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엘프리데 옐리네크의 대표작으로, 자전적 성격이 짙은 소설이다.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종속적이고 비정상적인 어머니와 딸의 관계를 동정 혹은 서글픔 같은 감정은 완전히 배제된, 냉정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남편의 빈자리를 딸이 대신해줄 것을 기대하며 딸에게 지나치게 집착하고 간섭하는 어머니와, 그에 ...

속죄

b6122015-04-02 

이언 매큐언 / 문학동네     천진함으로 저지를 수 있는 범죄는 '어린아이'에서 끝나야 한다. 문제는 이런 '어린' 욕망이 한층 더 교활하고 치밀해진 어른의 욕망으로 자라날 때다. 매큐언은 '인간의 어두운 욕망과 집단 무의식'에 관한 주제를 다루는 작가 중에서 단연 탁월하다. 1998년『암스테르담』으로 영국 최고의 문학상인 부커상을 수상하기 전까지도 신체절단과 근친상간 등 소재의 선정성과 거침없는 전개 때문에 그의 이름 뒤에는 '불온함'이라는 빨간 딱지가 따라다녔다...

자살의 전설

b6122015-03-24 

데이비드 밴 / arte [책소개] 윌리엄 포크너, 어니스트 헤밍웨이, 코맥 매카시의 계승자로 평가받고 있는 작가, 데이비드 밴의 첫 소설. 비수를 닮은 짧고 강렬한 문체, 코맥 메카시의 <더 로드>를 연상시키는 삶과의 무서운 투쟁, 한 작품에서 다양하게 시도한 문학적 실험, 글쓰기의 무의식과 문학의 치유력을 믿는 작가의 강한 신념이 고스란히 배어난 작품이다. 작가의 자전적 경험이 오롯이 담긴 <자살의 전설>은 2007년 그레이스 팔리상 수상을 시작으로, 프랑스 메디치상을 비롯해 전 세계 12개의 문학상을 ...

어느 섬의 가능성

b6122015-03-24 

미셸 우엘벡 / 열린책들 인간 복제를 통한 영생이라는 소재와 절망적인 인간 조건의 탐구가 결합되어 있는 작품. 자유 경쟁 상태에 내몰린 서구인의 지옥과 같은 삶을 묘사한 처녀작, '서구 사회의 몰락'을 잔인하리 만큼 철저하게 해부한 <소립자>에 이어, 프랑스 작가 미셸 우엘벡을 다시 한 번 논쟁의 한복판에 올라서게 한 장편소설이다. 크게 두 가지 이야기가 교차하며 소설이 전개된다. 하나는 삶의 고통에 눈 감고 살아가려 하는 주인공이 치명적인 사랑을 만나고 그 사랑...

가벼운 나날

b6122015-03-24 

제임스 설터 / 마음산책 '작가들이 칭송하는 작가' '미국 최고의 문장가'로 꼽히는 제임스 설터의 장편소설. 미국 랜덤하우스의 명편집자 고故 조지프 폭스는 "편집한 책 중에 다음 세대까지 오래 남을 책을 들라"는 질문에 설터의 <가벼운 나날>을 꼽았다. 1975년 출간된 이 소설은 미국 문단에서 큰 찬사를 받았다. 평론가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브렌던 길은 "생존 소설가 중 <가벼운 나날>보다 아름다운 소설을 쓴 작가는 생각할 수 없다"라고 평했고, 퓰리처상 수상 소설가 ...

소리와 분노

b6122015-03-24 

윌리엄 포크너 / 문학동네 20세기 현대문학의 지형을 뒤바꾼 “아찔한 모더니즘”의 걸작 윌리엄 포크너는 어니스트 헤밍웨이, 스콧 피츠제럴드, 존 더스패서스 등과 함께 ‘로스트 제너레이션’을 대표하는 동시에 제임스 조이스와 버지니아 울프, 마르셀 프루스트와 함께 서구의 모더니즘 문학을 이끈 20세기 최고의 작가 중 한 사람이다. 19세기 후반 태동해 1920년대에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한 모더니즘은 1차대전을 목도하며 “서구 문명의 도덕적 기반과 영속성”에 회의했고, 작가들은 달라...

알레프

b6122015-03-24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민음사 20세기 현대 문학의 거장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를 대표하는 열일곱 편의 단편이 수록된 소설집. 중남미 문학의 권위자 송병선 교수가 새롭게 내놓은 이번 번역은 작가 특유의 메마르고 절제된 문체를 생생하게 살리고 의도적으로 사용된 추리, 환상 문학 등의 장르 문법을 존중하여, 현학적이고 고답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한 '21세기의 보르헤스'를 지향하였다. < 알레프>는 보르헤스의 소설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극한의 사고 실험과 추리 소설적 기법, '변화'와 ...

기괴한 라디오

b6122015-03-24 

존 치버 / 문학동네 [책소개] < 존 치버 단편선집>으로 퓰리처상과 전미 도서상, 전미 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하였다. 61편의 단편들은 각각 사랑과 일탈과 기대와 상실에 대한 드라마를 담고 있다. 1950년대와 1960년대를 배경으로 등장인물들의 사랑과 두려움, 향수와 아름다움에 대한 애착을 그려낸다. 우리 사회에서 외딴섬처럼 개체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포착한다. 존 치버는 일상을 살아가는 이웃들의 삶에 대한 관찰을 통해 삶의 본질, 즉 기쁨과 슬픔, 희망과 절망, 기대와 좌절로 버무려진 인생을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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