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우엘벡 / 열린책들
카뮈 이래로 프랑스의 가장 큰 문학적 사건. 현대 프랑스 문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사람인 미셸 우엘벡의 성과 종교에 대한 거침없는 일격. 셸과 브뤼노 두 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성풍속의 변천 과정을 중심으로 〈서구의 자멸〉을 면밀하게 해부한 작품으로 프랑스 내에 격심한 사상적 논쟁을 마저 불러일으킨 화제작.
<다른 소설들이 토끼를 사냥하고 있을 때 이 소설은 거대한 사냥감을 노리고 있다>는 줄리언 반스의 말이 대변하듯, 이 책 『소립자』는 발표 당시 서구 사회, 성, 종교에 대한 거침없는 통찰로 프랑스 내에서 격심한 사상적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1998년 『리르』지가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한 우엘벡의 대표작으로, 지금까지 프랑스에서만 35만 부가 팔렸으며, 전 세계 30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성 풍속의 변천 과정을 중심으로 <서구의 자멸>을 면밀하게 해부하고 있는 이 작품은, 사회와 성, 종교에 대한 거침없는 냉소적 통찰로 세기말의 시대적 분위기를 잘 반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이 서구뿐만 아니라 바로 우리가 직면한 문제이기도 하기에 우리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목차
프롤로그
제1부 잃어버린 왕국
제2부 기이한 계기들
제3부 감정의 무한
에필로그
고통의 근원을 공략하는 독한 풍자
미셸 우엘벡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