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한/서광사/2005년 10월 30일/368쪽/20,000원
[책소개]
사서 가운데 하나인 <맹자>에 대한 철학적 의리를 밝힌 책. <맹자>를 《맹자 철학》으로 명칭을 바꾸어, 맹자의 사유체계를 철학적으로 재구성하여 고찰하고 있다. 기존의 원전 해설서와는 달리 난해하지 않게 평이한 문체로 서술하여,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1부에서는 맹자가 긍정한 성(性)이 감성생명과 성격이 다른 인의예지를 내용으로 하는 도덕본성이며, 또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구체적인 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내용을 실현하는 주체임을 밝히고 있다. 2부에서는 우리가 무엇 때문에 본심의 자각 작용을 잃게 되었으며, 그것으로부터 인생이 타락하게 된 과정에 관해 살펴본다. 3부에서는 앞에서 살펴본 심성론의 성선설과 수양론의 존양공부를 바탕으로 가정과 국가, 문화전통을 이룩해야 바람직한 이상국가의 완성임을 주장하고 있다.
[차례]
저자 서문
역자 서문
제1부 심성론
1. 마음을 확충하여 본성을 깨닫고, 천도를 깨닫는다
2. 性은 마치 버들가지와 같다
3. 性은 빙글빙글 도는 여울물과 같다
4. 태어나면서부터 갖추고 있는 갖종의 본능과 성질을 본성이라고 한다.
5. 仁義의 내외 문제에 관한 논변
6. 義의 내외 문제에 관한 맹자와 맹계자의 논변
7. 善性은 사람에게 본래부터 갖추어져 있다
8. 사람 마음에는 서로 같은 바가 있다
9. 천하 사람들이 인성을 논하는 이유
10. 性과 命의 대비
11. 사람에게 차마 할 수 없는 마음
12. 어린아이의 마음
13. 인간과 금수의 차이
14. 모든 사람은 요순과 같은 성인이 될 수 있다
15. 양지와 양능
16. 추구하면 사리를 얻을 수 있다
17. 자기에게 갖추어져 있는 고귀한 것
18. 天爵과 人爵
19. 大體와 小體
20. 모든 사물의 이치는 나에게 갖추어져 있다
21. 仁은 사람의 도리이다
22. 효와 공경의 도리는 모든 사라에 통한다
23. 도로써 몸을 따른다
24. 오로지 성인만이 육체생명의 가치를 완성시킬수 있다
25. 군자가 긍정하는 性
제2부 수양론
1. 잡초가 마음을 막어버리다
2. 스스로 자기를 손상시키고 자기를 버리다
3. 창랑의 물
4. 우산의 나무
5. 배고픔과 목마름의 폐해
6. 한 사람이 가르치고 여러 사람이 떠들어대다
7. 잃어버린 마음을 찾다
8. 큰 것을 배양해야 한다
9. 호걸지사
10. 대인을 설득할 때는 그에게 위축되지 말라
11. 학자는 고상한 뜻을 세워야 한다
12.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없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13. 자기의 양심이 하고자 하지 않는 일을 하지 말라
14. 물고기와 곰 발바닥의 비유
15. 순임금의 선행
16. 깊게 파고들어 스스로 깨닫다
17. 양심을 배양함에 있어 욕망을 적게 하는 것보다 좋은 방법이 없다
18. 덕행과 지혜 그리고 기술과 재능
19. 우환 속에서는 살고, 안락 속에서는 죽는다
20. 자기를 뒤돌아보고서 성찰하다
21. 타인의 무례에 대한 태도
22. 다른 사람이 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다
23. 오로지 가 있는 곳을 따를 뿐이다
24. 취사의 방법에 대한 원칙
25. 광장의 잘못
26. 가장 큰 불효는 대를 이을 아들을 두지 않는 것이다
27. 나라를 떠날 때의 태도
28. 우와 직 그리고 안회가 추구하는 이상은 같다
29. 증자와 자사가 추구하는 이상은 같다
30. 물에 빠진 형수는 손으로 끌어당겨 구해 주어야 한다
31. 예와 식색(食色) 중에 무엇이 더 중요한가?
32. 원수에게 무슨 예를 차립니까?
33. 귀척의 경과 이성의 경
34. 군자를 배양하는 방법
35. 현자를 만나는 도리
36. 받고 줌에 관한 정당한 도리
37. 仁心의 숙성
38. 활을 쏠 때는 반드시 활시위를 끝까지 잡아당기려고 한다
39. 우물을 9인이 팠어도 물이 나오지 않는다
40. 仁은 不仁을 이긴다
41. 대장부
42. 마치 본래부터 가지고 살아 온 것 같다
43. 군자의 세가지 즐거움
44. 양기지언 1
45. 양기지언 2
46. 양기지언 3
47. 양기지언 4
48. 양기지언 5
제3부 정치문화론
1. 천하에 적용시켜 나가다
2. 의로움과 사사로운 이익의 분별
3. 하필 이익을 말하십니까?
4. 가족간의 사랑과 타인에 대한 사랑 및 만물에 대한 사랑
5. 현자를 먼저 등용하는 데 힘을 쓴다
6. 왕자와 패자의 차이
7. 좋은 가르침은 민중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8. 仁者는 적이 없다
9. 오랫동안 仁義의 명분은 빌리고서도 仁義로 회귀하지 않는다
10. 요순의 선양
11. 탕왕과 무왕의 혁명
12. 정벌의 원칙
13. 어찌 싸울 필요가 있겠는가?
14. 다른 나라와 교류하는 원칙과 방법
15. 백성들을 편안하게 해 주어야 진정한 왕자가 될 수 있다
16. 왕도정치의 시작
17. 짐승을 끌어다가 사람을 잡아먹게 하다
18. 전쟁을 자주 일으키는 사람은 극형에 처해야 한다
19. 군주의 자리는 바꿀 수 있다
20. 백성이 귀중하고 군주는 가볍다
21. 중간만을 잡고서 임기응변이 없다
22. 양주와 묵자의 학설을 물리치는 데 전력하다
23. 즐겁게 살면서 천하의 일을 잊다
24. 문화로써 미개인을 변화시키다
25. 도통의 전승
26. 먼저 깨우친 사람이 뒷 사람을 깨우쳐 준다